ⓒ 옹성우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2019년 황금돼지해를 빛낼 돼지띠 아이돌 1위'에 오른 옹성우가 배우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워너원은 1년 6개월의 활동을 끝내고 지난 2018년 12월 31일 해체했다. 워너원에서 리드보컬과 리드댄서로 활동했던 옹성우는 해체 이후 첫 활동으로 드라마를 선택했다.

17일 옹성우는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남자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 연기 활동에 나선다.

청춘 학원물인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드라마다. 작은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열여덟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옹성우는 전학생 준우 역을 맡아 배우 김향기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준우는 늘 혼자인 외로움이 일상인 캐릭터로, 감정 표현이 서툴기에 공감 능력도 없어 보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졌다. 

한편, 옹성우는 워너원 멤버로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워너원 콘서트 'Therefore'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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