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만월' 주연 발탁 '김소혜-성유빈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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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지희 기자] 배우 김희애가 멜로 영화 '만월'에 캐스팅됐다.

16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김희애는 '만월'에서 일본 배우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가는 '만월'은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받게 된 윤희가 잊고 지냈던 기억을 찾아 떠나는 내용의 감성 멜로물이다.

지난해 영화 '허스토리'로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등을 받은 김희애는 주인공 윤희 역을 맡아 섬세한 멜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 리틀빅픽처스

영화 '호타루' 등에 출연한 나카무라 유코는 윤희의 오랜 친구 준 역을 맡았다. 윤희의 딸 새봄 역에는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낙점됐고, 영화 '살아남은 아이'로 주목받은 성유빈은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 역할에 캐스팅됐다.

한편,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임대형 감독은 "이 작품은 살아가면서 잊고 지내는 사랑과 배려의 가치를 말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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