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와 액션스릴,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케이퍼 무비

ⓒ 네이버 영화

'우마 서먼'과 '팀 로스'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크리미널 게임: 보석 사기단'의 언론배급시사회가 1월 16일 오후 5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크리미널 게임: 보석사기단'은 '해리'(우마 서먼)와 해리의 남편 '피터'(팀 로스)가 살인도 서슴지 않는 냉혈한 '이리나'(매기 큐)의 돈을 도박과 마약으로 날리게 되면서 그의 위협을 피해 도망온 LA에서 값비싼 보석을 훔치기 위해 일어나는 사기꾼들의 한바탕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6월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등 톱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여성판 오션스'라고 불리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오션스8'의 제작진이 '크리미널 게임: 보석사기단' 제작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네이버 영화

이번 영화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 중 하나는 전문적인 범죄자들이 모여 한탕을 계획하는 스토리를 그린 케이퍼 무비 속 주인공들은 왠지 완벽해서 실수라곤 하지 않을 것 같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다는 점이다.

'킬 빌'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원조 걸크러쉬 매력을 발휘한 우마 서먼의 1% 부족한 듯한 허당 사기꾼을 연기하는 모습은 이번 영화를 보며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또, 우마 서먼이 영화 속에서 한국말로 연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이 장면이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관객들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한다.

ⓒ 네이버 영화

영화를 보며 눈과 귀를 뗄 수 없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배우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연기와 끊임없이 유지되는 영화 속 팽팽한 긴장감이다.

영화 속 개그 코드는 관객들을 한바탕 웃게 만들며 긴장감을 풀게 하지만, 바로 쉴 새 없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스토리는 관객들과 '밀당'하는 케이퍼 무비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시도 관객들의 눈을 델 수 없게 만드는 사기꾼들의 한탕 스토리, 범죄 액션 영화 '크리미널 게임: 보석사기단'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