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캐스팅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로 화제인 영화 '더 캐쳐 워즈 어 스파이'

ⓒ 세컨드웨이브

[문화뉴스 MHN 이상인 기자] '라이언 일병 구하기', '핵소 고지' 제작진과 폴 러드, 마크 스트롱, 시에나 밀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더 캐쳐 워즈 어 스파이'가 오는 3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더 캐쳐 워즈 어 스파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원자폭탄 제작을 막기 위해 미국 전략 정보부 소속 스파이가 된 메이저리그 포수 '모 베르그'의 미스터리한 삶을 담은 전쟁 첩보 영화이다. 베스트셀러인 니콜라스 다위도프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쿠르스크', '토르: 다크 월드'의 로버트 로댓이 각본을 담당해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또한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 먼저 '앤트맨'의 폴 러드가 주인공 '모 베르그' 역할을 맡았다. 조국을 위해 스파이가 된 미스터리한 천재 '모 베르그'는 여러 나라의 언어를 구사하고, 메이저리그 포수, 변호사, 교수 등 다양한 직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이탈리아로 떠나는 애틋한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킹스맨' 시리즈의 멀린 역을 맡은 마크 스트롱이 독일 원자폭탄 제조의 핵심이자 '모 베르그'의 타겟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박사로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다. 그 외 '프로메테우스', '메멘토'의 가이 피어스, '잃어버린 도시 Z'와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의 시에나 밀러, '마션'과 '덤앤더머' 시리즈의 제프 다니엘스, '노예 12년', '사이드웨이'의 폴 지아마티,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경력의 이탈리아 국민배우 지안카를로 지아니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초호화 캐스팅이 완성되었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모 베르그'의 고뇌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존 인물 '모 베르그'는 과연 어떤 인물인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에서 어떻게 스파이가 되었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독일의 원자폭탄 제조를 막기 위한 숨 막히는 첩보전을 예고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에서 스파이가 된 실존 인물 '모 베르그'를 다룬 전쟁 첩보 실화 '더 캐쳐 워즈 어 스파이'는 오는 31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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