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협연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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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러시아 스베틀라노프 심포니의 내한 공연이 오는 4월 2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초기 '소련 국립 교향악단'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스베틀라노프 심포니'는, 이후 1965년부터 2000년까지 가장 오랫동안 악단을 이끈 지휘자 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의 이름을 따서 지금의 단체명이 되었다.

오는 3월 런던 필하모닉과 함께 내한하는 지휘자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가 현재 이 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있으며, 이번 공연은 러시아 출신 아르망 티그라니얀이 지휘를 맡는다.

본 공연의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대표곡인 피아노 협주곡 1번이,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되며,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나선다.

주최사인 빈체로는 "역동적이며 화려한 러시아 레퍼토리를 가진 스베틀라노프 심포니가 주는 러시아의 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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