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

2018.11.02 ~ 2019.01.20 / 디큐브아트센터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임종을 앞둔 중년의 작곡가 명우가 기억의 전시관을 찾아가 인연을 관장하는 신 월하의 안내로 젊은 시절로 되돌아가 첫사랑 수아를 만나게 된다. 시위가 벌어진 광화문에서 폭력적인 진압에 휘말린 수아를 두려움 때문에 구하지 못해 죄책감에 시달린 명우는, 월화의 안내로 환상과 기억, 현실이 교차하는 미묘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상처와 하나씩 마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를 활용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문세의 광화문연가,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회전목마, 애수, 소녀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 故이영훈의 노래들은 세대를 넘어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이런 故이영훈 작곡가의 곡으로 채워진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2011년 초연된 후 수차례 재연하며 국민 뮤지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재연은 오는 20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 메노포즈

2018.11.27. ~ 2019.01.20. / 광림아트센터 BBCH홀

'메노포즈'는 폐경, 폐경기를 뜻한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여성의 기능이 끝나는 시기라는 오해로 여성들을 눈물짓게 했던 ‘폐경기’가 결코 끝이 아닌 당당하고 새로운 시작임을 말한다. 아내와 엄마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버리고 한 평생을 살며 여자라는 이름을 잊고 살았던 모든 여성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삶을 즐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일깨워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극 중 등장하는 중년의 여성들이 즐겨 들었을 법한 1960~80년대 히트한 팝송들을 활용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플래터스의 'Only you', 빌리지 피플의 'YMCA', 티나 터너의 'What’s Love Got To Do With It', 휘트니 휴스턴의 'New Attitude',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OST 'The Lion Sleeps Tonight' 등이 사용됐다.

중년들에게 친숙한 올드 팝송의 사용으로 중년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극의 내용과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뮤지컬 '메노포즈'는 오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 그날들

2019.02.22. ~ 2019.05.06. /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2년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그로부터 20년 전 그날에 대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은 누적 418회 공연, 총 관객 41만 명을 돌파한 흥행 뮤지컬이다. 최근 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강무영 역에 캐스팅되며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故김광석의 명곡들을 활용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그날들, 부치지 않은 편지,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등 故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무대에 맞는 편곡으로 꽉 채워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해왔다.

지난 12월 23일부터 일주일간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그날들'은 오는 2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