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쓰고 나무와 함께 인증샷 찍어 인스타그램 업로드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연예계 스타들이 환경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챌린지'란 '나'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의 일회용품 절약 환경 캠페인으로 지난 10월 SK그룹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 캠페인에 이어 SK그룹 일부 관계사까지 확산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사용하는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나무와 함께 찍어 '아그위그 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소녀시대 효연, 2NE1 출신 가수 공민지, 배우 정경호 등이 최근 챌린지 인증샷을 올려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그위그 챌린지' 인증샷은 총 655개로, 정경호는 지난 3일 배우 고규필, 연제욱, 허인무 감독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으며 공민지는 자신의 팬들을 다음 대상자로 지목했다. 효연은 SNS에서 엔터테인먼트 그룹 SM타운 전체를 지목해 1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챌린지 참여자 수만큼 맹그로브 나무를 1대 1 매칭 기부해 국민들의 작은 실천이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채연 기자
bvra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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