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다음달 20일까지 '북셰어(Bookshare) 온라인 도서관 서비스' 희망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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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이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북셰어(Bookshare) 온라인 도서관 서비스'희망자를 모집한다. 

'북셰어(Bookshare) 온라인 도서관 서비스'는 일반 인쇄물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운영되는 온라인 도서관이다.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전 주제에 걸쳐 영어권 자료들이 음성, 점자 큰 글자도서로 지원된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호주 등 70여 개국에서 683,700여 종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57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보편적 정보 접근권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희망자는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여부는 다음달 말 개인별로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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