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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운동 최고 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 업적-역사 재조명 움직임 '확산'탄생 163주년 기념행사...일대기 다룬 영화도 제작 中
  • 유채연 기자
  • 승인 2019.0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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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조선 말기 동학농민운동 최고 지도자 전봉준 장군이 탄생 163주년을 맞았다.

10일 '녹두장군' 전봉준 탄생 163주년 기념행사가 전북 고창군 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고창은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며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무장포고문'이 발표됐던 곳이다.

행사는 헌수, 봉정, 헌화, 헌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헌주로는 전봉준 장군이 순창에서 체포돼 서울로 끌려가면서 상처를 치료하는 데 사용했다는 죽력고(대나무즙에 솔잎과 창포 등을 넣어 발효한 술)가 사용됐다.

전봉준(1855(철종 6)∼1895(고종 32))은 조선 말기 동학농민운동 지도자로 몸이 왜소해 녹두(綠豆)라 불렸다. 아버지 전창혁은 고부 군수 조병갑(趙秉甲)의 탐학에 저항하다가 모진 곤장을 맞고 한 달 만에 죽음을 당했다. 훗날 전봉준이 사회개혁의 큰 뜻을 품게 된 것은 아버지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로서 부패한 관리를 처단하고 시정개혁을 도모했던 전봉준은 전라도 지방에 집강소를 설치해 동학의 조직강화에 힘썼다. 이후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가 체포되어 교수형을 당했다.

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보국안민(保國安民)과 제폭구민(除暴救民)의 정신을 계승해 지역과 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녹두장군 전봉준의 새로운 역사를 향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봉준영상문화사업단 제공

이렇듯 동학사상과 전봉준 업적의 역사를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은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영화 '로드무비'의 김인식 감독은 전봉준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전봉준(가제)' 제작을 예고한 바 있다. 또 전봉준 영화문화사업단은 영화촬영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시 등의 MD상품화와 영화촬영 세트장 등을 정읍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을 써 지역발전에 공헌 하는 사업단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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