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디저트가 나오는 영화들은 무엇이 있을까?

[문화뉴스 MHN 신동연 기자] 계속 이어지는 한파에 괜히 이불 속에서 달콤한 군것질이 먹고싶어지는 계절이다. 춥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는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는 달콤한 디저트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서 힐링하는 것은 어떨까? 그런 순간에 보기 좋은 달콤하고 맛있는 영화 3편을 추천한다.

ⓒ 네이버 영화

#1.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2015)

감독: 제롬 엔리코 / 출연: 베르나데트 라퐁, 카르멘 마우라 등

달콤한 디저트들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덤, 프랑스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감독의 시선으로 재밌게 풀어내는 영화

한 때 잘나가는 제빵사로 남편과 함께 베이커리를 운영하던 폴레트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행복하지 않은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딸과 손자와의 관계도 쉽지만은 않고, 궁핍하고 외로운 생활에 지친 폴레트는 계속해서 가시박힌 성격으로 변해간다. 그러던 폴레트에게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계기를 만나게 된다. 폴레트의 삶에 어떤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 것일까.

ⓒ 네이버 영화

#2. 케이크메이커 (2017)

감독: 오피르 라울 그라이저 / 출연: 사라 애들러, 팀 칼코프, 로이 밀러 등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스라엘이라는 신선한 배경 속 배우들의 절절한 연기와 케이크가 하나되는 스토리, 그리고 영상미까지 놓치지 않는 영화

카페 여주인 '아나트', 파티쉐 '토마스', 케이크 애호가 '오렌', 이 셋의 공통점은 사랑에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 사랑을 잃고, 사랑이 어려운 외로운 세 사람을 위로하는 건 케이크 한 조각이다. 케이크와 주인공들이 만들어내는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까.

ⓒ 네이버 영화

#3. 앙: 단팥 인생 이야기 (2015)

감독: 가와세 나오미 / 출연: 키키 키린, 나가세 마사토미, 우치다 카라 등

영화 속 스토리에 스며든 닽팥빵의 따뜻함과 달콤함,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게 만드는 영화

전통 단팥빵 '도리야키'를 파는 작은 가게의 주인 '센타로'와 단팥을 만드는 할머니 '도쿠에'가 함께 단판빵 가게를 운영하는 와중에 할머니의 비밀이 밝혀진다. 단팥빵을 중심으로 이어진 사람들간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