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곡 외 총 11곡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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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소프라노 홍은지가 첫 음반 '더 퍼스트(The First)'를 발표하며 정식 메이저로 데뷔했다.

이번 음반에는 '베르디–그리운 그 이름(G.Verdi - Caro Nome)', '슈트라우스–친애하는 후작님(J.Strauss II - Mein Herr Marquis)', V.Bellini - (벨리니–내 기쁜 마음처럼 화창한 날(V. Bellini - Care Compagne)' 외 총 11곡의 곡이 수록되었다.

홍은지는 서울대학교 음악 대학 졸업 이후 이탈리아 유학 시절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밀라노 시립음악원을 거쳐 로마 아레나 아카데미에서 Canto 과정을 수료하며 음악인으로써 역량을 길렀다.

또한 현재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등에서 주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으며, '고집불통 옹', '여우뎐' 등의 현대 한국 오페라 무대 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활동 경력으로는 지난 2018년,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그레이트 홀, 자그레브 음악 교육원 등의 공연장에서 솔로이스트로서 모차르트 레퀴엠 레퍼토리의 콘서트 투어를 진행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첫 음반을 발매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소프라노 홍은지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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