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맞는 코스 선택, 무리는 절대 NO

[문화뉴스 MHN 김지혜 기자]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서 겨울레저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겨울 레저의 꽃 스키를 탈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소개한다.

ⓒ 픽사베이

1. 자신에게 맞는 코스 선택하여 무릎과 허리 보호할 것

스키는 넘어지는 일이 빈번한 스포츠이다 보니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바로 무릎이다. 스키를 타다가 급정지를 하거나 넘어지면서 무릎관절의 연골이 다치거나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경우는 경미한 통증과 약간의 붓기가 동반되기 때문에 쉬면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병원을 찾지 않아 치료의 시기가 지나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대의 경우 한번 손상 받으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부상 뒤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또 척추압박골절도 무시할 수 없는 부상 중 하나다. 스키나 보드를 타다가 엉덩방아를 찧었을 경우 평소 척추 뼈가 약한 사람이라면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보호대의 사용으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야 하며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사고의 위험을 줄여야 한다.

2. 눈, 피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

넓게 펼쳐진 스키장의 설원은 많은 이들의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그러나 새하얀 눈이 반사시키는 자외선은 눈과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반사된 자외선은 망막손상이나 안과질환의 원인이 되며 눈의 자외선 반사율은 유리의 8배로 자외선의 80%이상을 반사시킨다고 하니 눈 보호를 위해 적당한 보호구 착용은 필수로 해야한다. 더불어 자외선은 피부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므로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3. 준비운동은 필수!

모든 운동에는 준비운동이 필수이듯 스키도 마찬가지다. 특히 스키와 보드같이 운동량이 많은 운동은 준비 운동 및 스트레칭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보다 즐거운 스키와 보드를 즐기도록 돕는 필수 코스가 된다.
 스키장에 오자 마자 무모하게 슬로프로 올라가는 이들은 초보자들이 대부분이며 사실 이는 옳은 절차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마니아들은 시작 전 준비 운동 뿐만 아니라 겨울 시즌을 대비하여 허벅지 근육, 허리 근육을 강화 시키는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어 놓을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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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부상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

스키나 보드와 같은 겨울레저 활동 시 부상을 줄이기 위한 몇가지 팁을 소개한다. 우선 자기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해야 하며 활동 시작전 충분한 체력과 준비운동도 필수로 요구된다. 또 장비 점검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슬로프 상태도 미리 점검해야 한다. 피로감이 느껴질 땐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쉬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겨울레저활동 전에 음주활동은 절대 금물이다.

앞서 말한 주의사항들을 잘 염두에 두었다가 겨울 레저의 꽃 스키를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는 알찬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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