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로교향악단부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까지

[문화뉴스 MHN 신동연 기자] 2019 기해년 새해를 맞아 각종 클래식계의 신년음악회가 연달아 열리며 풍성한 문화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 주최 신년음악회

ⓒ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9 신년음악회'가 오는 9일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그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여성 지휘자 여자경과 KBS 교향악단이 협연으로 진행되며, 새해를 시작하는 음악회이니 만큼,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한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동요, 가곡 등으로 대중들이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원로교향악단 신년음악회

ⓒ 한국원로교향악단

오는 15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19 한국원로교향악단 신년음악회'가 개최된다.

척박했던 우리나라의 클래식 음악의 초석을 다지고 한국 클래식 음악을 위해 공로했던 1세대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연주회가 진행된다.

떠오르는 여성 지휘자인 설희영이 연주회 지휘를 맡고 플루티스트 임아름과 소프라노 박세희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음악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수지오페라단 신년음악회

ⓒ 수지오페라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수지오페라단이 오는 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펼친다.

세계적인 지휘자 마크 깁슨과 3대 소프라노 중 한 명인 엘레나 모스크,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리디아 바이흐와 같은 클래식 거장들이 출연하여 화려하고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코리안심포니

ⓒ Ouriel Morgensztern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와 함께 한국과 헝가리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헝가리 지휘자이자 클라리네티스트인 칼만 베르케스의 지휘와 함께 헝가리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바라티가 협연에 나선다.

연주희 후반부에는 신년음악회에서 자주 연주되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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