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글루칸' 많아 암세포 억제,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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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신이 인간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라고 불리는 '차가버섯'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차가버섯이란?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북아메리카 등 북반구 고위도 지방 자작나무 등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약용버섯이다.

다른 버섯 종류에 비해 암세포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낮추는 효과 가지고 있는 '베타글루칸'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16세기경부터 불치병을 고치는 비약으로 전해져 내려왔으며 현재는 공식 암 치료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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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의 효능

'러시아의 산삼', '러시아의 검은 보석' 등으로 불리는 차가버섯은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있어 항암 효과와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뛰어나 ‘천연 암 치료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암을 예방하거나 종양을 줄이는데 효과적이고, 또 항산화 성분이 세포의 손상을 막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도 좋다.

내장지방을 분해,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효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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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먹는 방법

우선 차가버섯의 껍질에는 영양소가 거의 없어서 껍질을 벗겨야 하며,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보통 차가버섯을 가루를 내 분말 형태로 섭취한다.

또한 분말을 작게 뭉친 환이나 차, 액기스, 즙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음식과 같이 먹으면 차가버섯의 좋은 성분을 흡수하는 데 방해되기 때문에 차가버섯만 따로 섭취하는게 좋다.

보통 차가버섯은 열에 약하므로 미지근한 물에 우리거나 분말가루를 물에 타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식이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하는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하루에 3~4g, 1회에 1~3g만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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