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의 민주당 지지는 세뇌당한 것", "2024년 대선 출마" 이슈 메이커 칸예

ⓒ 칸예 웨스트 트위터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미국의 '이슈 메이커' 래퍼 칸예 웨스트가 새해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끄는 '폭탄 발언'을 했다.

ⓒ 칸예 웨스트 트위터 캡처

지난 1일 칸예는 트위터를 통해 정치적인 발언들을 했다. 그가 새해에 가장 첫 번째로 올린 트위터 멘션은 "언제나 트럼프(Trump all day)"이다. 이후 그는 "그들은 나를 프로그램할 수 없다. 90%의 흑인들은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그건 내게 있어 조종당한다는 것처럼 들린다"라는 멘션을 게시했다.

즉, 칸예에게 있어 민주당만 지지하는 흑인들은 단지 세뇌당한 것에 불가하다는 것. 이에 트럼프는 칸예를 "똑똑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 칸예 웨스트 트위터 캡처

더불어 칸예는 "2024"라는 글도 남겼다. 이는 다음 미국 대통려 선거 년도를 말하는 것으로, 칸예는 자신이 2024년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칸예의 발언은 미국 내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대체로 트럼프를 반대하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미국 연예계의 분위기와 달리 트럼프를 지지하는 칸예의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아내 킴 카다시안과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오는 1월 대리모를 통해 넷째를 맞이한다고 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