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세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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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PPT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생, 회사 입사 후에도 우리를 따라다니는 숙제같은 존재다. 

발표에 효과적인 시각 이미지와 짧은 글 정보를 전달하기에 파워포인트만큼 효과적인 작업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Prezi를 제외하면 없는 정도이기 때문에 아무리 막막하고 어려워도 PPT 제작을 포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몇 가지의 팁만 있으면 막막하고 어려워 보였던 작업도 조금씩 물꼬를 트기 마련이다. 

많은 평가와 영업, 세미나 등에 쓰이는 프레젠테이션 만들기 팁을 준비했다. 

1. 메모를 활용하라 
프레젠테이션 구상단계를 위해 무조건 노트북만 붙잡고 있게 되면 디자인이나 구상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게 마련이다. 대부분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한 목적이나 주제 등은 주어진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논리구조를 정확히 짚은 상태는 아닐 때가 많다. 
이 때 메모를 활용해 논리구조를 한 번씩 도표로 그려가며 확인하고, 논리구조에 맞게 손으로 PPT 사전작업을 구상하면 자신이 어떤 이미지나 표, 그래프 자료를 필요로 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PPT 자료를 만들기 전 일종의 '콘티'를 그려내는 셈이다. 이 과정에서 내용이 부실하거나 조사가 더 필요한 부분을 보충해야 한다. 

2. 색을 통일하라 
PPT 디자인은 내용과 관련하게 어려운 영역일 수밖에 없다. 잘 만들어진 템플릿을 구하거나 구매하지 않는 이상 자신이 직접 PPT의 전반적인 부분을 디자인해나가야 하는데,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고서야 디자인 감각을 단번에 갖추고 모든 것을 디자인적으로 아름답게 구색을 맞추는 것은 영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색 배열을 통합하거나 디자인적 아이디어만 동원해도 훨씬 나은 PPT를 완성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의 PPT가 분석하고 있는 브랜드가 맥도날드라면, 맥도날드의 노란색과 빨간색을 활용해 템플릿을 제작하는 식으로 전체적인 조합을 맞춰도 좋다. 

3. 이미지를 활용하라 
어딘가 빈 느낌을 주는 하얀색 바탕화면에 활용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배경삼아 크게 확대하거나 한 쪽으로 몰아 디자인하기만 해도 훨씬 보기 좋은 템플릿이 완성된다. 단순한 이미지 파일이 아니더라도 픽토그램이나 그래프, 표 등을 활용하면 훨씬 입체적이고 전달력 좋은 PPT를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이미지들은 내용을 압축해서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에 PPT 전달력에 훨씬 도움이 된다.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내 내장된 아이콘 삽입을 통해 이와 같은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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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하고, 설득력있게 보여주려면 논리적으로 완성되고 시각적으로도 센스있는 프레젠테이션 파일이 필수적이다. 흐름과 내용에 있어 모두 뒤쳐지지 않는 발표를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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