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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경희대 본관, 문화재로 등록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는 문화재 등록 예고
  • 반재서 기자
  • 승인 2019.01.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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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문화뉴스 MHN 반재서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2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과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등록문화재 제740호로 등록된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은 임시정부의 대표적 사상가였던 독립운동가 조소앙(본명 조용은·1887∼1958)이 독립운동과 건국 방침을 국한문 혼용으로 적은 문서이다. 친필로 작성된 초안은 개인·민족·국가 간 균등과 정치·경제·교육 균등을 통해 이상사회를 건설하자는 이론인 삼균주의(三均主義)에 입각해 작성됐다.

조소앙의 초안은 1941년 11월 28일 임시정부 국무회의에서 일부 수정을 거쳐 원안대로 통과되었으며, 이후 1948년 제헌 헌법의 기초가 되기도 했다.

가로 36.9cm, 세로 27.1cm에 원고지 10장으로 구성되어 개인 소장중인 초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광복 후 세우고자 한 국가가 어떠했는지를 밝혀주는 자료이며, 조소앙이 직접 고심하고 고친 흔적이 남아있어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741호로 등록된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은 1956년 지어진 서양 신고전주의 양식 건축물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캠퍼스 내에 자리하고 있다. 상징성과 기념성 등을 표현하기 위해 고대 그리스식 기둥과 삼각형의 박공벽을 사용하였고, 태극과 무궁화 문양 등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 문화재청

한편, 문화재청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급경사로 설계된 지붕과 수직성을 강조한 내부 공간 등이 당시의 일반적 교회 건축 양식에서 벗어난 독특한 양식을 보였으며, 옛 공군사관학교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64년 건축가 최창규가 설계한 교회는 현재 동작아트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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