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보헤미안 랩소디·김건모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예정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1월 공연업계에는 2018년의 연장선에서 이어지는 콘서트들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 '핫'했던 요소들이 콘서트로까지 옮겨져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 인터파크

1. 2019 Wanna One Concert[Therefore]
지난 2018년 한 해를 강타했던 '워너원' 열풍의 마무리는 콘서트가 대신한다. 오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워너원 콘서트가 열린다. 스탠딩R 119,000원, 지정석 R, S가 각각 119,000원과 108,000원이다. 지난 2018년 12월 26일과 27일에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예매가 모두 끝났다. 앞으로는 간혹 발생할 취소표를 노려야 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워너워 멤버들의 SPECIAL STAGE가 준비돼 있다. 인터파크 홈페이지에 따르면, 1월 24일과 26일에는 옹성우, 김재환, 박지훈, 배진영, 이대휘, 라이관린의 무대가, 25일과 27일에는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강다니엘, 박우진의 무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모든 멤버들의 SPECIAL STAGE를 관람하고 싶다면 24일과 25일/27일, 26일과 25일/27일의 조합으로 콘서트를 관람하면 된다. 1인 2매까지 티켓팅이 가능하므로 성공하기만 했다면 멤버들의 SPECIAL STAGE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콘서트는 워너원 해체 전 마지막 활동으로, 이미 2018년 12월 31일자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워너원에게는 팬들과 완전체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그룹 IOI 또한 콘서트로 활동을 완전히 마무리지은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인터파크 사이트 기준 80.1%의 점유율을 자랑하며 콘서트 주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 인터파크

2. 보헤미안 랩소디 LIVE:영국 더 보헤미안스 그룹 내한공연

개봉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누적 관객수 930만을 동원하며 여전히 상영관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우리나라에 다시 한 번 밴드 '퀸' 열풍을 불어  오게 했다. 이에 힘입어 전세계 25개국에서 1천여회 퀸 헌정공연을 한 영국의 퀸 트리뷰트 밴드 '더 보헤미안스'가 공연을 펼치러 내한한다. 

이들은 'We Are The Champions', 'We Will Rock You', 'Bohemian Rhapsody', 'Radio Ga Ga', 'Love of My Life', 'Don't Stop Me Now' 등 퀸의 히트곡 22곡을 공연하며 록 밴드 퀸의 모든 것을 영상과 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전망이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4일 8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다. 오는 6일에는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도 펼쳐질 전망이다. 

티켓 가격은 R석 99,000원, S석 88,000원이며, 관람 등급은 만 7세 이상이다. 120분간 진행되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실사판을 보고 싶다면 공연을 예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인터파크

3.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방송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의 예능인으로서 더욱 이름을 날렸던 김건모가 25주년 기념 투어를 펼친다. 90년대를 평정했던 김건모의 히트송들이 울려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일에는 충주 공연이 먼저 펼쳐진다.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이어지는 공연은 VIP석 143,000원, R석 132,000원, S석 110,000원, A석 88,000원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같은 공연이 펼쳐진다.

남녀노소가 알고 있을만큼 대중적인 김건모의 히트송들과 예능인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면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케이윌, 이선희 콘서트 등 쟁쟁한 가수들의 공연이 곧바로 예정돼 있다. 1월,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면 콘서트 관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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