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부터 액션 영화까지... 다채로운 음악 영화

ⓒ 네이버 영화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지난 29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국내 관객 900만을 돌파하면서 외화 누적 관객수 6위에 올랐다.

게다가 국내 개봉 음악 영화 중에서는 최초로 9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이처럼 음악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 이전에 개봉했었던 음악 관련 영화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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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플래쉬(2014)

첫 번째로, '위플래쉬'는 '라라랜드', '퍼스트맨' 등을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가 주연을 맡았다.

한국에서는 2015년 3월 12일에 개봉했으며 158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음대 신입생 앤드류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폭군 선생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면서, 플렛처 교수의 교육방식에 따라 드러나는 앤드류의 집착과 광기를 그려낸 영화이다.

이 영화는 비교적 평범한 스토리에 비해 훌륭한 연출과 완성도를 선보이며 평론가와 대중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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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이비 드라이버(2017)

'베이비 드라이버'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등을 연출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이 영화에서 내로라하는 운전 실력을 가진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안셀 엘고트)는 유년 시절 사고로 인해 청력에 문제가 생겨 항상 이어폰을 착용해 음악을 듣는다. 그러던 중 데보라(릴리 제임스)를 만나면서 베이비는 자신의 어두운 삶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이 영화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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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스(2006)

'원스'는 '싱 스트리트', '비긴 어게인' 등을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글렌 핸사드,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한국에는 2007년 9월 20일 개봉했다.

이 영화는 이제 사랑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 믿었던 남자와 삶을 위해 자신의 꿈을 내러놓을 수밖에 없었던 소녀가 아일랜드 더블린의 밤거리에서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등장하는 'Falling Slowly'라는 곡은 주연인 글렌 핸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함께 부른 곡인데, 영화를 보지 않아도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곡이다. 그 외에도 영화에 많은 명곡들이 잘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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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싱 스트리트(2016)

앞에서 소개했던 '원스'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싱 스트리트'에는 페리다 월시-필로, 루시 보인턴, 잭 레이너 등이 주연으로 등장했다.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코너는 라파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해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면서, '싱 스트리트'라는 밴드를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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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미제라블(2012)

'레미제라블'은 '킹스 스피치', '대니쉬 걸' 등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빵 한 조각을 훔쳤다가 19년 감옥살이를 하고 나온 장발장은 마들렌이라는 이름을 새 삶을 결심했다. 이후 운명의 여인 판틴을 만나고, 죽음을 앞둔 그녀는 그녀의 딸 코제트를 장발장에게 부탁하게 된다.

하지만 코제트를 만나기 전 자베르 경감이 장발장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기 위해 탈옥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이 영화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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