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작' 전현무·김구라, '임팩트' 박나래·이영자, 대상 후보 분석

ⓒ MBC 공식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지상파 3사 중 KBS, SBS의 연예대상 시상이 끝나고, MBC 한 곳만 남았다.

KBS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이영자가, SBS는 '집사부일체'의 이승기가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남은 MBC의 대상은 누구에게로 향할지 화제가 되고 있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오늘) 오후 8시 50분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되며, MBC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연예대상 단골 MC 전현무와, 빅뱅의 승리, 걸스데이 혜리가 진행을 맡았다.

이번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의 후보로는 전현무, 김구라, 박나래, 이영자가 노미네이트되었다.

ⓓ SM C&C 공식 홈페이지

우선 전현무는 꾸준한 예능 행보로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무한도전'의 후속 프로그램이었던 '뜻밖의 Q' 진행을 맡았으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메인 MC를 맡아 큰 존재감을 뽐냈다.

ⓒ MBC '복면가왕'

김구라 또한 MBC에서 '다작'으로 대상 후보의 입지를 다졌다. 장수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 매 주 화제가 되는 '복면가왕', 여행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 '토크 노마드 - 아낌없이 주도록' 등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현재 네티즌에 의해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후보는 개그우먼 박나래, 이영자 두 사람이다.

ⓒ 박나래 인스타그램

박나래는 금요일 예능 '나 혼자 산다'의 현재 주역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올해 최고 시청률 15.5%를 돌파하며 금요 예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국민 썸녀', '케미요정' 등의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화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매 주 게스트와 '꿀케미'를 드러내며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공식 네이버 포스트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소떡소떡' 등 자신이 즐겨 가는 식당이나 휴게소의 음식을 맛깔나게 소개해 매진 신화를 이룩하며 '이영자 맛집 리스트' 등이 인터넷 상에 돌기도 했다.

'먹교수', '먹바타', '맛집 네비게이터', '영자미식회'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 MBC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나래, 이영자의 수상이 유력하다고 점쳐지는 가운데, 예상대로 박나래·이영자가 대상 트로피를 쥐게 될지, 예상을 깨고 김구라·전현무가 수상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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