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무관에 시청자 반응 뜨거워

ⓒ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2019년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연말을 마무리하는 방송가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KBS 연예대상이, 28일에는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으며, 오늘 20시 50분부터는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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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은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MC를 맡은 이영자였다. 올 한해 이렇다할 신작 예능을 배출하지 못했던 KBS에서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에 전통 강자 1박 2일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버라이어티 부문에 데프콘과 샘 해밍턴이, 토크 ・쇼 부문에서는 김숙, 문희준이, 코미디 부문에는 권재관과 신봉선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대상 후보로 선정된 신동엽이 끝까지 대상 수상자 이영자에게 박수를 쳐주며 자리를 떠나지 않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SBS 연예대상에서는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제치고 이승기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지난 2017년 12월 31일 군 전역 후 SBS ‘집사부일체’로 복귀하며 활약했다. 올해도 ‘집사부일체’에서 활약하며 안방극장을 누빈 바 있다.

올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의 활약상과 화제성을 돌이켜봤을 때, 백종원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거나 최소한 프로그램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어야 했음에도 무관에 그친 것이 아쉽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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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저녁 진행되는 MBC 연예대상에는 대상 후보로 전현무, 김구라, 박나래, 이영자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을 보인 전현무-박나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 맛집 돌풍을 일으킨 이영자 중 누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갈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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