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명확한 서술과 '더 알아보기' 추가해 이해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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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국립국어원은 26일 '한글 맞춤법·표준어 규정 해설'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판은 1988년 정부가 표준어 규정과 한국어 맞춤법을 제정한 이후 축적해 온 학계 연구 성과와 시간이 흐르면 변화된 언어생활에서 달라진 점을 수록했다.

국어원은 언어 현실·학계 관점의 변화와 표준어 추가 사항을 반영하고, 더욱 명확하고 쉽게 서술했으며, 어문 규정에서 다루지 않았던 사안을 '더 알아보기'를 통해 설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국어원 관계자는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자체를 개정하지는 않았지만, 이에 대한 해설을 새롭게 기술해 규정과 언어 현실 차이를 줄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개정판의 전체 분량은 260쪽으로 이뤄져 있고 국어원 누리집 '연구 보고서'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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