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치약, 치실 모두 구강 건강에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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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치아는 오복중에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아 건강은 중요하다. 

한 번 충치가 생기거나 구강에 문제가 생기면 엄청난 비용과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평소 많은 사람이 구강 건강에 신경을 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칫솔과 치약을 사용해 구강 건강을 관리한다. 전문 치과의사들은 이에 대해 치실과 혀클리너가 구강 관리에 매우 필수적인 아이템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치아 사이사이에 끼인 음식물을 실을 이용해 걷어낼 수 있는 치실은 올바르게 사용했을 때 플라그 제거 효과를 양치시 60%였던 것에서 85%정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올바르게 치실을 사용할 경우, 치주염, 치은염 등 각종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올바른 치실 사용을 통해 확실한 구강 건강을 도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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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치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치실을 약 40cm 정도로 끊는다. 길게 끊은 치실을 양쪽 검지에 각각 돌돌 말아서 10cm 정도의 간격이 나오게 한 후, 팽팽한 부분을 치아 사이사이에 넣어 끼인 음식물을 제거하면 된다. 

이 때 치면을 따라 치실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잇몸 안으로 넣어 살살 빼주면 된다. 플라그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잇몸에 들어갔다 나온 부분이 아닌 새로운 치실 부분을 이용해 치아를 닦아주듯이 치실을 갖다 대면 된다. 매 끼니마다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하루에 한 번 이상 치실을 해주면 구강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너무 무리하게 힘을 가할 경우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치실을 사용하는 초반에는 잇몸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피가 날 수 있지만, 사용 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도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잇몸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치실의 사용을 통해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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