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 얼음 축제, 오는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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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1월이 다가옴에 따라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야외로 놀러나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한 분들을 위해 겨울 축제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경남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거창 금원산 얼음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모두가 즐기는 얼음 축제'다. 이 축제에서는 30여점의 각종 얼음조각과 1㎞ 길이 얼음계곡이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추운 날씨를 차가운 얼음을 즐기면서 이겨낼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470㎡의 얼음 썰매장, 70m 길이의 얼음 미끄럼틀, 컬링장 2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체험 행사가 있다. 얼어붙은 얼음폭포도 감상할 수 있고 자연 친화형 휴양시설인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야영데크 시설에서 휴식할 수도 있다.

김승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금원산 얼음 축제는 경남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를 뛰어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겨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얼음 축제를 더 확장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집 안에만 있기 보다는 야외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추위를 이겨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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