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제주부터 정동진까지... 특색 있는 유명 해돋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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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2018년 무술년을 보내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일주일 남짓 앞두고 있다.

새로운 해를 맞아 좋은 기를 받아 모든 일이 술술 풀리길 바라는 사람들은 해넘이, 해돋이 축제를 방문하거나 일출명소에 들르기도 한다.

2019년 해맞이 축제와 함께 전국 일출 명소를 살펴보자.

 

ⓒ 한국관광공사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1. 제주성산일출축제 2019 ⓒ 한국관광공사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에도 새겨져 있는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제주성산일출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자연적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이 축제에서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와 예술관광을 테마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는 30일에 열려 오는 1월 1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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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산해맞이축제 2019

매 년 수십만의 해맞이 인파가 찾아오는 부산의 특색을 살린 테마축제이다. 추운 날씨이지만 새해를 맞아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크게 시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민의 종 타종식은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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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수 향일암일출제 2019

'해를 향해 있다'는 뜻인 향일암의 이름처럼 여수 향일암도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해넘이 감상부터 소원촛불 밝히기, 소원연등 달기, 일출기원 제례, 신년축하 불꽃쇼 등 다양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여수 돌산읍 임포마을에서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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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포 해넘이, 해맞이 축제 2019

동해안 최고의 해돋이 명소 중 하나인 경포에서도 해맞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노래자랑, 불꽃놀이, 전래놀이 등 해넘이행사부터 농악, 난타 등 해맞이 행사도 꾸려질 예정이며, 특히 강강수월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강릉시 경포해변 중앙통로에서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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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울산 간절곶 해맞이 2019

한반도 육지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도 매년 해맞이 인파로 가득하다. 먼 바다를 항해하던 어부들이 긴 대나무 장대처럼 보인다고 한 것에서 유래한 이름 '간절'곶은 육지가 바다 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축제 때마다 10만 명 이상의 관람 기록을 세웠던 간절곶 해맞이 축제는 희망 정원 포토존, 해상불꽃쇼, 희망의 떡국 나눔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울산 울주군 간절곶 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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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2018

'호랑이 꼬리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호미곶도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명소로 이름을 알렸다. 불꽃쇼, 해맞이 음악회, 희망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린다.

 

ⓒ 모래시계 공원 홈페이지

7. 정동진 해맞이 축제 ‘모래시계 회전식’ 2019

동해안 최고의 해넘이,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의 모래시계 공원에서도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새해를 맞아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 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인 정동진 모래시계 회전식부터, 불꽃놀이,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색다른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시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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