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70여 명으로 구성, 자존감 회복과 소통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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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구촌 합창단이 정기공연을 한다.

지구촌 합창단은 경기도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의 美'를 주제로 공연한다.

합창단은 2010년 창단되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와 일반가정 자녀 7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합창단은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 금상, 안산시민노래자랑 인기대상 등 수상을 통해 실력과 인기 모두 겸비했다.

합창단은 실력을 비함과 동시에 합창단이 자존감을 높여주었다.

다문화가정 자녀 중 한 학생은 "합창단을 하며 친구를 많이 사귀고 잘지낼 수 있어서 좋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합창단 담당자인 강지연씨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은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기 쉽다며, 이에 움츠러드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지만 합창단 아이들의 경우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극복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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