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디자인과 보안성, 실용성을 위한 여권, 차량 번호판 디자인 변경안 발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공공디자인이원회는 ▲ 2020년부터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 2019년부터 적용되는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 2019년 공공디자인 진흥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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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여권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도입을 계기로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장관 강경화)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발전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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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견 조사결과, 일반·관용·외교관 여권을 구분하고 일반 여권의 색상은 남색, 우측 상단에는 나라문장이, 좌측 하단에 태극문양이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는 디자인이 채택됐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권 소지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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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2,200만 개)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과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으로 새로운 등록번호체계를 결정했다.

또한 번호판을 알아보기 쉽도록 하기 위해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 외에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디자인해 국민의견 수렴, 공청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채택하였다.

신규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발급예정이며, 국토교통부는 소비자 희망에 따라 번호판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는 이번 공공디자인위원회에서 지난 5월 발표한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내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문체부는 국민이 일상에서 '안전·편리·품격이 있는 삶'을 체감하도록 16개 시범사업과 제도 개선 과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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