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천복굴축제', 오는 20일 개최한다

ⓒ 보령시

[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충남 보령시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에서 '제16회 천북굴축제'를 개최한다.

20일 오전 9시 풍물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굴밥 퍼포먼스, 양재기 품바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으로 개막행사가 열리며,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1시에는 관광객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한 곳으로,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칼국수, 굴찜, 굴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며 "숯불에 올려놓고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김 오른 속살을 발라먹는 굴구이가 겨울철 최고 별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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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천북굴은 알이 굵고 담백해 외지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고 11월부터 2월까지 살이 가장 알차 최고의 맛으로 꼽힌다"며 축제에 방문하기를 추천했다.

한편 보령시 관계자는 "올해 수년에 걸쳐 추진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사업이 완료돼 최신식 현대화시설로 새 단장을 해 관광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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