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기록으로 연일 기대감 상승중

ⓒ'범블비(2018)' 포스터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오늘 25일 크리스마스, 반가운 얼굴이 극장가를 찾는다. 지난 2007년 첫 개봉 이후 총 5편의 시리즈 물로 제작되어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SF액션 영화 '트랜스포머'의 등장인물, '범블비'가 그 주인공이다. 

'노란색 머스탱'으로도 유명한 범블비는 극중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독 영화로 제작됐다.

그간 트랜스포머는 화려한 액션과 영상미로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일관성 없는 스토리로 인해 영화 팬들 사이에선 혹평을 받아왔다.

트랜스포머의 1편에선 '올스파크'라고 불리는 큐브가 등장하는데, 이 큐브는 마치 신과 같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고,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 있으며 오토봇과 디셉티콘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이 큐브를 정의롭게 사용하려는 오토봇과 악용하려는 디셉티콘이 대립하며 만들어지는 역사와 여러 일련의 사건들이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트랜스포머는 시리즈가 진행되며, '설정 붕괴'를 일으키며 기본 스토리 라인조차 벗어난 전개를 보여주어 트랜스포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었다.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스틸컷

그러나 사실 영화를 시청 할 때 속이 뻥 뚫리는 '액션'하나만을 생각한다면, 역대 트랜스포머 시리즈 역시 충분히 팝콘을 먹으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거대한 로봇들이 스크린 속을 누비며 전투를 진행하는 장들은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 지기 때문이다. 

또한 각각의 영화를 시리즈 물이 아닌 독립적인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스토리의 오류도 눈을 감고 넘어가 줄 수 있다.

또한 트랜스포머에 기대를 걸만한 것은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범블비'가  액션과 스토리,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작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 스틸컷

 ​​​​​​범블비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는 트랜스포머 신작은 예고편을 통해 특유의 화려한 액션신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거기에 더해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여, '트랜스포머 1'의 향수를 기대하는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겨울, 속이 뻥 뚫리는 액션 영화가 보고싶은 날이라면 집안 한 구석에 고이 잠들어있던 트랜스포머 DVD를 꺼내 범블비의 모습을 되살려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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