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디쉬 감비노 'This is America', 한 곡으로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며 대세 입증

ⓒ소니뮤직

[문화뉴스 MHN 이상인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악계 최고 권위상인 61회 그래미 어워드의 각 부문별 후보가 발표됐다. 

사회적인 메시지와 충격적 비주얼의 뮤직비디오로 올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This is America'의 차일디쉬 감비노의 약진이 돋보였다. 'This is America'로 '레코드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그리고 '베스트 뮤직 비디오' 및 '베스트 랩/송 퍼포먼스'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후속 싱글 "Feels Like Summer"로 '베스트 알앤비 송' 부문까지 총 다섯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소니뮤직,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차일디쉬 감비노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차일디쉬 감비노 뿐만이 아니었다. 2016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H.E.R은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앨범 'H.E.R'로 '앨범 오브 더 이어' 부문과 '베스트 알앤비 앨범'에, 노래 Focus로 '베스트 알앤비 송', 그리고 Best part로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까지 총 다섯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소니뮤직, H.E.R의 정규앨범 [H.E.R]

최근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며 인기몰이 중인 트래비스 스캇은 앨범 'ASTRWORLD'로 '베스트 랩 앨범'에, 인기 트랙 'Sickco Mode'로 '베스트 랩 송', '베스트 랩 퍼포먼스'까지 총 세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올해 초 '하바나 열풍'로 한국에서도 기록적인 인기를 누리며 2018 멜론 뮤직 어워즈 Pop 상을 수상한 카밀라 카베요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및 '베스트 팝 보컬 앨범'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올 여름 프로모션 차 한국을 찾기도 하였던 조자 스미스는 신인상 후보라는 일생 한 번뿐인 영예를 안았다

ⓒ소니뮤직, (좌) 트래비스 스캇 [ASTROWORLD], (중) 카밀라 카베요, (우) 조자 스미스

한편, 최고의 OST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에는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데드풀2', '레이디버드'의 OST가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시각으로 오는 2월 10일 일요일(한국 시각 2월 11일), LA의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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