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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의 해체와 재해석, 안무가 백진주와 작곡가 김현섭이 선보이는 'HUMAN FORM'연희예술극장 9일 오후 3시, 7시 2회 공연,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무용 선정작
  • 이준호 기자
  • 승인 2018.12.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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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연프러덕션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전통예술을 전공한 두 예술가이자 절친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안무가 백진주와 작곡가 김현섭이 9일 오후 3시, 7시(2회) 연희예술극장에서 'HUMAN FORM'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공연에는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예술의 해체와 재해석을 통해 공연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HUMAN FORM'은 이전과 다른 감각을 지니게 된 자아가 세상을 마주하기까지의 여행을 표현한 공연으로, 개인을 둘러싼 고정관념에 질문하고 저항하며 문명 반 합리주의를 말한다.

이는 실용적이고 발전론적인 이 시대 논리에 구속된 의식을 해방시키고자 하는 게 작품의 목적이다.

한국무용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양식을 춤 언어로 풀어내고자 한 결합체이며 '백진주'는 한국무용 창작 및 움직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백진주' 라연프러덕션 제공

백진주는 2014년 8월 'Tathata', 2016년 전통춤과 음악을 재구성한 개인 공연, 2018 평창올림픽 한국무용 공연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그 경험들을 표현하는 공연이 'HUMAN FORM'이다.

공연은 '보는 것' 이라는 시각으로 다양한 안무활동을 하는 백진주와 철학적이면서 대중적인 시각으로 전통음악 창작곡을 작곡하는 김현섭이 이번 공연에서도 합을 맞춘다.

공연의 총연출이자 안무가인 백진주는 한국무용의 기본은 호흡이며, 호흡에 의존하는 것이 한계로 다가온다면 더 자유로운 움직임이 될 수 없기에 모든 안무는 한국무용의 해체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그녀와 합을 맞추는 작곡가 김현섭은 음악이 그녀의 안무와 조화를 이루는 이유도 전통음악의 해체를 통해 소리의 본질에 접근함으로써 다채롭게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라연프러덕션

스위스에서 태동하여 1910-30년대에 유행한 다다이즘에서 영감을 얻어 발전하게 된 이 작품은 개인의 정신세계에서 벌어지는 운동이 움직임으로 표현되었다.

"의식을 상징하는 온실은 무의식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욕구와 충동의 공격을 받는다.", "불안과 긴장과 같은 방어기제가 작동하고 자아는 혼란을 느낀다.", "풀빛 없는 온실이 정원이 될 수 있을까" 등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지는 이 공연은 이전과 다른 감각을 지니게 된 자아가 세상을 마주하기까지의 여행이다.

또, 라연프러덕션은 이 공연은 BLACK, PURPLE, YELLOW, GREEN, BLUE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 색이 품고있는 의미와 이상적인 가치차원을 향해 고요(皐陶)하고, 담박(淡泊) 하고, 소쇄(瀟灑)한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무용 선정작 'HOUMAN FORM'은 9일 오후 3시,7시 2회 공연으로 마련되며 티켓예매 사이트, 오프라인 현장구매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공연과 예매 정보는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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