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감 자극 장난감 슬라임,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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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촉감을 자극하는 슬라임은 아이, 어른, 남녀 상관없이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슬라임이 유행하면서 최근 슬라임 만들기 카페들도 생겨나고 있다.

슬라임은 부담 없이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인 만큼 만드는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고 쉽다. 모든 슬라임의 기본 베이스인 클리어 슬라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클리어 슬라임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로 슬라임을 보관할 통, 계량할 숟가락, 물풀, 따듯한 물, 리뉴, 소다가 필요하다.

슬라임을 보관할 통에 물풀 네 스푼, 물은 두 스푼에서 세 스푼을 넣는다. 물풀과 물을 1:1 비율로 맞추면 슬라임이 좀 더 찰랑해진다.

소다를 두 꼬집정도 넣고 소다가 녹을 때까지 계속 저어준다. 소다는 슬라임이 손에 달라붙지 않게 하며 슬라임이 뭉치는 것에 도움 준다. 그러나 너무 많이 넣으면 슬라임이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리뉴 네 스푼을 넣고 뭉쳐질 때까지 계속 저어준다. 저었는데도 뭉쳐지지 않고 계속 묽다면 리뉴를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준다. 너무 많이 넣으면 슬라임이 잘 끊어지니 조금씩 넣는 것이 좋다.

계속 저어 슬라임이 만들어지면, 일반 클리어 슬라임과 다르게 투명하지 않을 것이다. 슬라임을 기본 3일에서 5일 정도 숙성시켜야 한다. 자연스럽게 기포가 빠지며 투명한 클리어 슬라임이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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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의 촉감이 변한 경우에도 간단한 재료로 슬라임을 복구할 수 있다. 슬라임이 너무 녹았을 때는 리뉴와 소다를 넣으면 다시 뭉쳐진다. 슬라임이 딱딱해져 굳거나 슬라임이 늘어나지 않을 때에는 글리세린이나 수딩젤을 넣어주면 된다.

나만의 슬라임을 갖고 싶다면 클리어 슬라임에 원하는 모양의 네일 파츠나 비즈를 구매해 넣으면 된다.

다른 촉감의 슬라임을 만들고 싶다면 간단한 재료만 넣으면 된다. 클라우드 슬라임은 스노우파우더를 넣으면 되고, 버터슬라임은 점토를 넣으면 된다. 만약 점토와 섞었을 때 살짝 뻑뻑해졌다면 수딩젤을 적당히 넣어 농도를 원하는 대로 맞추면 된다. 치킨무 슬라임은 매직스펀지를 정사각형으로 잘라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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