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NH 주진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는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방송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은 유공자와 단체에 대해 5개 부문인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에 총 32점을 시상했다.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플렛폼 디오션(DIOCIAN)은 해외진출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아서 문화부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디오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한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지사를 세워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디오션 플랫폼 내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음악을 공유하고, 다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반을 발매할 수 있으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매된 음원은 멜론,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등 전세계에 유통된다.

또한 저작권에 대한 기록을 블록체인 상에 등록하여 그 권리자를 식별할 수 있는 영구적 기록을 남기며 아울러 아티스트들에게 도네이션 하는 팬덤 관리 기능을 추가하여 팬들과 아티스트들이 소통을 하는데 좀더 쉬운 연결고리로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디오션 김두환 대표는 "너무나 큰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회사를 설립하고 해외 진출을 위해 참 많은 나라에 가서 설명을 하고 다녔다. 이과정에서 스타트업이 해외를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점이 많다. 하지만 더욱 노력해서 한국의 컨텐츠를 해외시장에 알릴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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