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지난 해보다 1등급 절반 이상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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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오전 수능채점위원장 브리핑을 통해 응시자 현황과 영역별 만점자 비율, 등급컷 등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등급컷은 다음과 같다.

국어 1등급 표준점수는 132점, 2등급 표준점수는 125점으로 형성됐다.

수학 1등급 표준점수는 가형 126점, 나형 130점으로 지난 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영어는 1등급에 2만 7942명으로 지난 해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2등급은 7만 5565명을 기록했다.

한국사는 19만 3648명으로 지난 해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사회탐구 영역 1등급 컷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3점, 윤리와 사상 64점, 한국지리 65점, 세계지리 63점, 동아시아사 65점, 세계사 66점, 법과 정치 65점, 경제 67점, 사회·문화 63점으로 형성됐다.

과학탐구 영역 1등급 컷 표준점수는 물리Ⅰ 66점, 화학Ⅰ 64점, 생명과학Ⅰ 67점, 지구과학Ⅰ 65점, 물리Ⅱ 66점, 화학Ⅱ 66점, 생명과학Ⅱ 66점, 지구과학Ⅱ 65점으로 형성됐다.

직업탐구 영역의 1등급 컷 표준점수는 농업 이해 68점, 농업 기초 기술 67점, 공업 일반 67점, 기초 제도 69점, 상업 경제 71점, 회계 원리 71점, 해양의 이해 72점, 수산·해운 산업 기초 63점, 인간 발달 67점,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69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1등급 컷 표준점수는 독일어Ⅰ 64점, 프랑스어Ⅰ 64점, 스페인어Ⅰ 65점, 중국어Ⅰ 66점, 일본어Ⅰ 67점, 러시아어Ⅰ 69점, 아랍어Ⅰ 80점, 베트남어Ⅰ 77점, 한문Ⅰ 68점으로 나타났다. 

수능 성적표는 오는 5일 배부된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한국사와 영어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등급만 기재된다.

재학생은 성적표를 학교에서 배부받을 수 있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KICE)'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한편, 국어 영역의 등급컷이 가채점 결과 1등급 컷이 사상 최초 80점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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