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환절기 머리카락 빠짐 현상...호르몬과 두피관리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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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어느 날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느낄 때 원인은 무엇일까?

성인 10명 중 2~3명꼴로 탈모를 겪고 있으며 비교적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성의 경우에도 탈모 증상은 나타난다.

머리카락 빠짐 현상은 크게 호르몬, 두피상태와 관련이 있다.

대표적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증가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생성하는데 DHT는 모낭의 수축과 머리카락 성장을 방해한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이 왕성하다면 DHT 생성이 많아져 식습관, 생활패턴 등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하지만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에 두피관리를 통해 머리 빠짐을 방지해야 한다.

두피가 약해진 경우 DHT에 의해 모근이 쉽게 상하게 되며 이는 탈모로 이어진다.

환절기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는 현상을 겪는데, 이는 여름철 유분과 염분, 자외선 등으로 약해진 두피가 갑자기 건조해지는 날씨로 인해서 유분과 수분의 불균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기와 모발, 두피 상태에 따른 케어제품을 적절히 사용해야 하며 심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기 신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도 두피 악화를 불러일으키며 이는 탈모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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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후 손과 발을 씻는 것뿐만 아니라 장시간 외출의 경우 머리를 감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잦은 샴푸 또한 두피손상을 일으킬수 있음으로 따듯한 물로 행군 후 시원한 바람으로 서서히 말리는 것이 좋다.

더불어 자신에게 맞는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시중에 많은 종류의 제품이 있으므로 머리 빠짐 현상을 겪고 있다면 더욱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샴푸, 린스와 같은 경우 세정제 기능, 계면활성제를 포함하여 잦은 샴푸와 린스 사용은 모발상태를 악화시킴으로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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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과 겨울이 찾아오고,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수치가 심해지는 가운데, 탈모방지를 위해서는 두피관리가 필수적이며 위 언급한 내용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식습관, 수면 등 삶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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