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서울 답방, 북미 비핵화 대화의 모멘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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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상인 기자]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G20 회의를 마치고 뉴질랜드로 이동하던 문 대통령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그냥 가능성이 열려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 답방할지는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려있는 문제기 때문에,  그것은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하며 연내 서울 답방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 서울 답방할 경우,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우호적인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은 이 합의를 다 마저 이행하기를 바라고 또 김정은 위원장이 바라는 바를 자기가 이루어 주겠다는 메세지를 전달해 달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다.” 고 말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북미 간 비핵화 대화에 아주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2차 정상회담 혹은 고위급 회담 등에 앞서 다시 한 번 남북간 답방이 이뤄지면, 후에 회담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그런 걱정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관계에 정통한 전문가에 따르면, 연말 바쁜 북한의 일정 때문에 서울 답방이 연내 이뤄진다면 20일 전후인 18~20일이 유력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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