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 개선, 공기청정기가 없다면? 미세먼지 정화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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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지희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요즘, 집안의 환기를 주저하게 된다.

무작정 창문을 닫아놓는 것 또한 실내 공기 질 저하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해결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공기청정기 사용과 자연친화적 공기 정화이다.

공기청정기를 구매, 사용할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좀 더 쉽고 간편한 실내 공기 질 개선 방법으로 미세먼지 정화 식물을 소개한다. 

관리가 쉬운 식물을 먼저 소개하자면 나한송, 드라세나 '와네끼', 드라세나 '콤팩타', 드라세나 마지나타, 산세베리아와 쉐플레라 홍콩이 있다.

식물을 키울 때 크게 신경 써야 할 것은 온도와 광도, 물 주기, 비료 정도가 있다. 하지만 위의 식물들은 환경을 잘 맞춰주지 않아도 잘자라는 종들이다. 

조금 더 관리를 필요로 하는 것에는 드라세나 드라코, 드라세나 '자바'가 있다. 이런 식물은 물의 온도, 토양의 종류에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공기정화 식물이다. 

또한 일부의 식물은 애완동물에게 유해한 독성을 갖고 있어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가정에서는 구매 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간단한 식물 구매로 호흡기 건강 유지와 실내 인테리어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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