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적고 단백질 풍부해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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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닭가슴살은 닭의 부위 중 가장 지방이 적은 부위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계획한다면 닭가슴살을 섭취하는 것을 고려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좋은 품질의 닭가슴살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살이 두텁고 윤기가 흐르며 탄력이 있는 제품 위주로 둘러봐야 한다. 살이 너무 흰 것은 오래된 닭이므로 되도록이면 엷은 분홍빛이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한 번 구입한 이후에는 1~5도에서 냉장보관하고, 구입 후 이틀 안에 섭취해야 한다. 만약 섭취 이후 곧바로 섭취할 계획이 없다면 냉동제품을 구매해 냉동보관하다가 먹을 만큼만 냉장보관해 조리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위해 닭가슴살을 섭취한다고는 하지만, 매일 닭가슴살을 무염으로 삶거나 굽기만 해서는 쉽게 질릴 수밖에 없다. 닭가슴살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함께 소개한다. 

1. 닭가슴살 야채 볶음밥
당근, 파, 계란, 닭가슴살, 피망 등 냉장고 속 갖은 야채와 고슬고슬한 밥을 함께 넣고 간단한 소금간을 하면 다이어트용 닭가슴살 야채 볶음밥이 완성된다. 되도록 식용유를 적게 사용해야 섭취되는 칼로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 

2. 닭가슴살 굴소스 볶음
시중에 닭가슴살을 미트볼 형태로 만든 제품을 각종 야채, 청양고추와 굴소스에 함께 볶으면 그럴듯한 닭가슴살 굴소스 볶음 요리가 완성된다. 다만, 최대한 염도를 줄여 볶아야 다이어트식에 가까운 요리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각종 야채를 곁들여 먹어도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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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백종원 레시피의 '치킨난반'
tvN '집밥 백선생'에도 닭가슴살을 이용해 만드는 요리 '치킨난반'이 소개된 바 있다. 치킨난반은 닭고기를 튀겨 간장소스에 적신 다음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 먹는 일본식 요리다. 닭가슴살에 간단한 소금 후추 간을 한 뒤 약한 불에서 튀겨내 간장소스를 바르고,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비교적 고열량 음식이기는 하지만 닭가슴살 자체의 열량 자체가 100g당 109kcal로 적은 편이라 다른 부위에 비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도 닭가슴살은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질이 적고, 쇠고기보다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의 기능을 좋게 해 간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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