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핵인싸'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움직이는 토끼 모자가 있다. 이전부터 아이돌 팬사인회에서 팬들이 아이돌들에게 씌워주어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있던 아이템이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걸그룹 트와이스가 단체로 토끼 모자를 쓰고 청기백기 게임처럼 토끼 귀를 가지고 게임을 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 지금은 움직이는 토끼 모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움직이는 토끼 모자는 토끼모양의 모자이며 귀와 연결된 손잡이를 누르면 귀가 올라간다. 이 모자를 쓰고 노래에 맞추어 귀를 올리는 게임은 '인싸'들의 필수 게임이 되었다. 움직이는 토끼 모자가 큰 인기를 끌게 되자, 카메라 어플에서는 실제로 토끼 모자를 쓰지 않아도 쓴 것처럼 보이는 필터를 개발했다.

어떤 연예인들이 움직이는 토끼 모자를 착용했는지,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들 몇 개를 추려보았다.

송지효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끼모자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송지효는 흔하게 착용하는 흰색 토끼 모자 이외에 회색 토끼 모자를 착용한 모습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여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박소현은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끼모자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였다. '박소현의 러브게임' 제작진은 이와 함께 망치춤을 추는 영상도 공개하여 '핵인싸' 박소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끼모자를 착용한 배우들 중 마지막으로 소개할 배우는 박해진이다. 박해진은 소속사가 관리하는 박해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섹션tv 촬영 중 토끼모자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였다. 박해진은 토끼모자를 쓰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귀엽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다음으로 소개할 토끼 모자를 쓴 연예인은 소녀시대 효연이다. 소녀시대 효연은 출연한 라디오 '엔시티의 나잇나잇'에서 토끼 모자를 착용하고 영상을 찍어 라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서는 토끼 모자를 쓰고 상큼하게 굿나잇 인사를 하는 효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자아이돌만 토끼 모자를 쓰는 것은 아니다! 많은 남자 아이돌이 팬사인회, 콘서트, 팬미팅 등을 통해 토끼 모자를 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 양요섭의 모습이 눈에 띈다. 작은 얼굴로 모자에 묻혀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양요섭 역시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스트와 함께 움직이는 토끼 모자를 쓴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였다.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 제작진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게스트와 함께 토끼 모자를 쓰고 있는 양요섭의 모습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아이돌은 트와이스의 나연이다. 이 움직이는 토끼 모자가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트와이스 소속의 나연이다. 트와이스 공식계정을 통해 나연은 본인의 별명인 '토끼'에 맞는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식 사진은 없지만 이 외에도 레드벨벳 조이, 웬디, 블랙핑크 제니, 엑소 디오, 백현, 세훈, 수지 등 많은 연예인들이 움직이는 토끼 모자를 착용하였다. 신기하기도 하면서 착용한 사람이 더 귀여워 보이게 만들어 주는 모자이다. 일반인들 중에서도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모자도 착용해보고 '핵인싸'도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