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지난 29일부터 사전계약 진행 중

ⓒ 현대차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현대차가 지난 29일 플래그십 8인승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s)'를 선보였다.

지난 29일,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직접 팰리세이드를 타고 이동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팰리세이드'를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오토쇼에 직접 참석해 팰리세이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으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남부 절벽 위의 고급 주택지구인 '퍼시픽 팰리세이드'에서 따온 이름인 ’팰리세이드'는 현대 플래그십 SUV로서 강인하고 웅장한 외장 디자인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팰리세이드는 크롬 매쉬타입 캐스케이딩 그릴로 그 디자인을 극대화하는 한 편, 동급 최대의 2열 레그룸과 3열 헤드룸을 확보해 활용성을 높이고 공간성을 뽐냈다.

ⓒ 현대차 홈페이지

동급 최초의 능동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적용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험로 주행 모드(MultiTerrain Control)를 적용하고 업계 최초로 실내 공기를 확산시켜 차 내에 고른 공기 순환을 가능케 하는 확산형 루프 에어벤트 등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했다.

또 팰리세이드는 후측방 카메라(Blind-spot view monitor), 차로 유지 보조(Lane Following Assist) 등으로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팰리세이드의 최대 적재 공간은 패밀리카답게 넉넉한 2,447리터이며, 차 내부 곳곳에 USB 포트와 스마트폰 수납 포켓이 있어 스마트폰이 필수적인 현대인을 위한 편의 또한 제공한다.

ⓒ 현대차 홈페이지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 지난 29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계약 첫 날 3,486대의 실적을 올리면서 역대 현대차 첫 날 사전계약 대수에서 4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팰리세이드의 공개 하루 전, 미국 LA 웨스트 헐리우드서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현대 스타일 나이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대 스타일 나이트'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가 공동으로 디자인한 팰리세이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거나 미국, 한국의 유명인사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팰리세이드의 성공적 글로벌 론칭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3.8, 디젤 2.2 모델로 국내에는 오는 12월 11일에 출시되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에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