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터 킬러' 보기 전 당신이 주목해야 할 것들

ⓒ 네이버 영화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영화 '헌터 킬러'는 제 3차 세계대전을 코 앞에 두고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VIP를 구출하라는 명령을 받은 최정예 특수부대의 합동 작전을 그린 영화다.

기대를 품고 영화를 관람할 당신이 주목해야 하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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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노의 질주' 제작진의 잠수함 액션

'분노의 질주' 제작진의 신작인 만큼,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강렬한 액션신을 주목하자. 어떤 전쟁 영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잠수함 액션이라는 점에서 어떤 장면 배치로 바닷 속의 긴장감을 구현해냈을지를 기대해도 좋다. 잠수함에서만 액션신이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육지에 파견된 특수부대원들이 보여주는 짜릿한 액션신 또한 잠수함 액션신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이 영화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특히 잠수함 '헌터 킬러'가 쏘아 올린 어뢰에 맞은 빙하가 한 순간에 터져 오르는 장면은 짜릿한 액션 영화의 면모를 단박에 충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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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라드 버틀러-게리 올드만 두 배우의 열연

할리우드의 대표 액션 아이콘 제라드 버틀러는 이 영화에서 강력한 액션에 직접 뛰어들지는 않지만, 잠수함 헌터 킬러의 지휘자로서 모든 명령을 조달하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침착하고도 절도 있는 명령은 영화를 이끄는 중요한 축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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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 9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게리 올드만 또한 미 합참의장역을 맡아 열연한다. 특수부대원들이 직면한 국제 정세의 소용돌이 속 어떤 가치를 지지할지를 대원들에게 지시하는 게리 올드만은 때로는 강력하게, 때로는 유하게 전체적인 지휘를 맡아 극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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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주만 항해 답습에 빛나는 재연 

제라드 버틀러와 도노반 마시 감독은 미 해군 함대의 핵심인 버지니아급 핵 잠수함을 타고 3일 동암 진주만 항해에 나섰을 정도로 영화 제작에 열의를 보였다. 실제 긴급 상황에서 해군들의 모습과 태도를 살피고 그것을 영화에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미 해군의 협조를 받아 영화 속 잠수함 세트를 제작한 제작진은 전선의 색깔 하나까지 미 해군과 동일하게 묘사하려고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이 모든 매력을 지닌 영화 '헌터 킬러'는 오는 12월 6일 극장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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