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부터 DC, 디즈니, 트랜스포머 등 다채로운 영화 즐길 수 있다

[문화뉴스 MHN 김대권 인턴기자] 날로 추워져가는 요즘, 집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스크린 기대작들이 '집돌이', '집순이'를 유혹하고 있다. 12월 개봉 예정 영화를 정리해보았다.

ⓒ 영화 '아쿠아맨'

처음으로,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이 오는 12월 19일에 개봉 예정이다. 엠버 허드와 니콜 키드먼,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영화이다.

DC코믹스의 새 히어로인 '아쿠아맨'은 DC 전작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의 오명을 벗고 분위기 반전을 꾀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디즈니는 오는 12월 6일 키이라 나이틀리, 매켄지 포이 주연의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을 선보인다.

대부 드로셀마이어(모건 프리먼)의 파티에 참석한 클라라(매켄지 포이)가 돌아간 엄마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 줄 황금 열쇠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담은 영화이다.

'미녀와 야수', '말레피센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이전의 디즈니 실사영화처럼 화려한 영상미, OST와 신비로운 판타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영화 '스윙키즈'

한국 영화로는 '과속스캔들' 감독으로 잘 알려진 강형철 감독의 '스윙키즈'가 있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인 '스윙키즈'는 디오·박혜수·오정세 등을 필두로, 1951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거제 포로수용소 내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해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평소에 다뤄지지 않았던 탭탠스라는 신선한 소재로 이목을 끄는 '스윙키즈'는 현재 1·2차 예고편을 공개했으며 지난 21일 복고 분위기의 '늬우스 특보 영상'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영화 'PMC: 더 벙커'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PMC: 더 벙커'로 다시 뭉쳤다. 흥행성이 약하다는 '폐쇄된 공간'의 영화의 한계를 깨고 흥행을 일으킨 '더 테러 라이브'에 이어 글로벌 군사기업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개봉 이전부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PMC 블랙리저드의 에이햅(하정우)가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았지만 함정에 빠진 후 펼쳐지는 생존을 위한 리얼타임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영화 '마약왕'

'내부자들'로 유명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도 12월의 기대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마약 밀수에 가담하던 이두삼(송강호)는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뛰어들게 되며 마약업을 장악하게 되는데, 승승장구하는 이두삼을 주시하던 김인구(조정석)이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렸다.

'내부자들'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쳐 화제가 됐던 '마약왕'은 1970년의 대한민국만의 느낌을 가감없이 드러낼 전망이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 영화 '범블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핀오버 영화 '범블비'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개봉할 예정이다. 10대 소녀 찰리와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비밀을 훔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범블비'의 기획으로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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