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일자리와 준비된 구직자의 행복한 만남

2018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행사장

[문화뉴스 MHN 정하은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양재 aT 센터 2전시장에서 20일부터 21일, 이틀간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취업, MICE, 테마파크, 항공, 여행사, 리조트, 카지노, 호텔, 관광벤처 등의 분야에서 119개의 기업이 참여해 상담과 면접과 더불어, 사전 홈페이지에 서류를 지원해 합격한 경우에 한해 심층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비는 무료로 방문 전 사전등록은 물론 현장에서 노트북과 휴대폰을 이용하여 현장등록이 가능했다. 박람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자소서를 쓸 때 생기는 질문에 각 기업의 담당자가 답변하는 등 상담을 진행하고, 완성된 자소서나 이력서를 기업에 제출하는 경우 면접이 가능했다.

심층면접관 내부

40개 기업이 참여한 심층 면접관은 서류 입사지원부터 면접 스케줄링, 현장 면접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원스톱 채용관이다. 박람회 개최 전 박람회 누리집에 참여 신청한 구직자의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관광기업과 준비된 구직자 간의 실제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더불어 직업 멘토링, 취업특강, 자소서 첨삭,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진단, 메이크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력서 사진촬영 부스 및 메이크업 컨설팅 부스

특히 메이크업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부스와 함께 시간별 선착순으로 진행된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에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력서 사진촬영의 경우 한 시간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일정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했다. 메이크업 컨설팅과 퍼스널 컬러 진단은 대기하고 있는 희망자와 일대일로 개인별 메이크업 고민 상담과 함께 컨설팅을 했다.

대학생 관광산업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자 발표 모습

취업특강관에서는 양일 모두 풍부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해외 구인 기업 채용 설명회, 면접 시 성공하는 나의 PR 방법, 대학생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경연 대회 등이 진행됐다. 박람회 참여자들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간에 특강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4학년 이보화 학생은 "유명한 관광기업부터 낯선 강소기업까지 한곳에서 만나서 편하게 물어보고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느 정도 취업 준비를 한 사람이 방문하면 더욱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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