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흘러도 명성은 여전, 뮤지컬 '광화문 연가' 명곡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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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지희 인턴기자] 15일 오후 3시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는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의 특징을 갖는다. 

이영훈의 작곡에 가수 이문세의 노래가 더해져 히트를 친 앨범이 많기에 뮤지컬의 넘버들은 이문세의 명곡이기도 하다. 

또한 발매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후배 가수들에 의해 꾸준히 리메이크 되고 있기에 이문세와 이영훈을 모르는 세대들도 노래는 알고 좋아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영훈 작곡가의 곡중 가장 많이 알려진 노래, '붉은 노을'은 첫사랑과 헤어지는 모습을 표현하는 넘버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는 넘버이다.

빅뱅을 비롯한 많은 후배에게 리메이크 된 노래이고 익숙한 노래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다가가는 역할을 해서 커튼콜에서까지 총 두번 만나볼 수 있다.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 받는 작곡가이자 팝발라드 장르의 개척자인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는 시 같은 가사로 로맨스 이야기가 전개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회전목마'는 엇갈린 사랑이야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과 '옛사랑'은 첫사랑을 추억하는 장면을 표현해낸다. 

또 뮤지컬의 이름이기도 한 노래 '광화문 연가'는 이문세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지금의 이문세를 만든 노래이다. 공연에 넘버중 가사와 멜로디가 가장 이 뮤지컬을 잘 나타낸다.

가을에 어울리는 '내 오랜 그녀'는 이문세가 대중가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된 곡이다. 레트로 스윙 풍의 한국 팝발라드 '애수' 또한 메인 넘버 중 하나로 찬란했지만 암울햇던 그 때 그 시절을 잘 표현한다.

故이영훈 작곡가와 이문세의 명곡으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19년 1월 20일 까지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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