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이 황선희의 전화를 받고 바로 달려간 이유는 무엇일까

ⓒ MBC '내 사랑 치유기'

[문화뉴스 MHN 문수영 인턴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황선희가 이혼남녀의 극과 극 '병원 복도 재회'로 시선을 끌고 있다.

연정훈-황선희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6년 전 이혼하고 홀연히 떠난 부인이 불쑥 나타나면서 근심과 걱정 가득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최진유 역, 6년 만에 최진유 앞에 당돌하게 나타나 다시 아내, 엄마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는 고윤경 역을 맡아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 MBC '내 사랑 치유기'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고윤경(황선희)은 최진유(연정훈)와 가족들이 사는 집으로 다짜고짜 들이닥쳐 뻔뻔하게 집안 어른들에게 인사와 안부를 건네는가 하면, 고윤경의 당돌한 행동에 휘둘릴 생각이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최진유에게 딸 최기쁨(박예나)의 '반쪽 소유권'을 들먹이는 철면피 행보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연정훈-황선희의 '병원 복도 재회'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고윤경의 다급한 전화 목소리에 최진유가 일을 제쳐두고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어 복도에서 고윤경과 상반된 표정의 재회를 했던 최진유는 중환자실 보호복을 입고 착잡한 심정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침상 옆에 앉아 누군가를 쳐다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극한다.

ⓒ MBC '내 사랑 치유기'

지금까지 고윤경으로부터 걸려온 수십 번의 전화와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최진유가 이번에는 무슨 연유로 고윤경의 전화에 반응을 한 것인지, 두 사람 사이 무슨 사건이 벌어진 것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연정훈-황선희의 '병원 복도 재회'는 극 중 아무리 흔들어도 휘둘리지 않는 최진유를 회유하기 위해 고윤경이 최후의 수단을 내세운 장면"이라며 "최진유가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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