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지난 27일, 미국 파워볼 복권의 1등 당첨자는 총 2명이 나왔다.

1등 당첨금은 6억 8780만 달러로, 한화로 약 7830억원이다. 이번 당첨금은 미국 복권 당첨금 중에서 4번째로 큰 액수이다.

그러나 당첨자가 2명인 관계로 당첨자들은 당첨금을 반으로 나눠 가져야 한다. 한 명당 약 3915억원을 갖게 되는데, 여기에 세금까지 포함하면 실제 수령금은 조금 더 줄어든다. 

당첨자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당첨된 복권 중 하나는 뉴욕의 서쪽 할렘가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팔렸고, 나머지 하나는 아이오와 주에서 팔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당첨 번호는 8, 12, 13, 19, 27과 파워볼 4번이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소식에 "2명이라니... 나눠 가지기 아깝겠다", "나눠서 가져도 엄청난 금액이라 나라면 좋을 듯", "그저 부러울 뿐"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