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떡볶이, 까르보 불닭 떡볶이 2종 출시

ⓒ삼양식품 불닭 떡볶이

[문화뉴스 MHN 김지혜 기자] 강력한 매운맛으로 소비자의 기호를 사로잡은 삼양식품의 ‘불닭 볶음면’이 새로운 모습으로 간편식 떡볶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양식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하는 '불닭떡볶이' 2종(사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화끈한 매운맛을 담은 '불닭떡볶이'와 부드러운 크림과 매콤한 불닭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까르보 불닭떡볶이' 두 종류다.

삼양식품은 불닭 소스를 활용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떡볶이 소스를 개발했고, 도정 후 5일 이내의 국내산 쌀 99%로 만든 떡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의 떡볶이 제품을 완성했다.

또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3분 내외로 조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24일부터 전국의 편의점과 마트 및 삼양식품 온라인쇼핑몰 '삼양맛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불닭 브랜드를 활용해 간편식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불닭을 활용한 제품의 카테고리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떠먹는 컵피자'

최근 오뚜기도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떠먹는 피자, '떠먹는 컵피자'를 출시했다.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콤비네이션, 트리플햄, 포테이토, 매운치킨 등 다양한 맛으로 풍부한 토핑의 컵피자를 맛볼 수 있다. 

ⓒ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농심 또한 지난 7월 이탈리아 정통 스파게티 맛을 담은 컵 스파게티 '스파게티 토마토'를 선보인 바 있다. 독자적인 제면 기술을 집약해 업계 최초로 실제 스파게티의 주재료인 '듀럼밀'로 면을 만든 것이 특징으로 일반 라면이 아닌 '면 간편식'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올 초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현'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은 지난2011년 1조1368억원에서 2016년 3조1519억원으로 5년간 177% 증가했으며 앞으로 확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