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이상인 인턴기자] 배우 안용준이 자신의 아내 베니를 '옛날 사람'으로 칭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9살 차 부부 베니-안용준이 출연했다. 안용준은 아내 베니를 가리키며 "누가 봐도 40대로 안 보인다. 그런데 외모만 동안이다. 나머지는 옛날 사람"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안용준은 "한 번은 여행을 갔는데, 요즘은 길을 찾을 때 내비게이션을 많이 쓰지 않나. 그런데 베니가 관광안내소에 가서 관광지도를 가지고 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면서 '여보, 요즘은 다 이렇게 돼있어요'라고 말했더니 신기해하더라. 사실 내비게이션을 알고는 있지만 사용법을 몰랐던 거였다. 마음이 아프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변화해주고 싶다. 아내가 나이가 많다 보니 배우는 점도 많다"며 베니를 향한 애정을 표현해 이야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베니와 안용준은 지난 2015년 9월 19일 결혼에 골인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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