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 DHA의 중요성과 부족의 위험성 알린다.

ⓒ'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

[문화뉴스] 19일 진행한 '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가 '한국 영유아의 91.8%가 권장범위 내의 DHA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발표했다.

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의 지원으로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유진 박사가 진행한 연구에서 긴사슬다가불포화지방산(LCPUFA) 및 필수지방산(EFA) 전구 물질의 식이 섭취량과 공급원을 조사해 밝혀진 내용이다.

김유진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임산부(n=190), 수유부(n=219), 12–24개월 유아(n=420)의 3집단 모두 EFA의 평균 섭취량은 권장범위를 충족했으나, 임산부와 수유부의 약 80%, 12-24개월 유아의 91.8%가 권장 섭취량 대비 DHA를 부족하게 섭취한다고 알렸으며 이는 영유아의 DHA 부족을 이끈다고 밝혔다.

ⓒ'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

세션을 이끈 이화여대 권오란 교수는 "모유수유를 중단하거나 성장기 분유를 끊은 영유아가 사실상 DHA 섭취에 가장 취약한 집단임을 주목하고, 두뇌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DHA 섭취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떻게 올바르게 DHA를 섭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 Femke Hannes 수석연구원은 "모유수유를 더 이상 하지 않는 이유식 기간에는, 두뇌발달을 위한 영양소 등 놓치기 쉽기에 매일 영양 섭취를 유의해야한다."며  "권장량의 DHA를 함유한 성장기 분유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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