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 화면

[문화뉴스] '쇼미더머니777' 본선 1차 공연 결과가 발표됐다.

1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는 루피&차붐, 김효은&나플라, 오르내림&쿠기의 본선 1차 공연  결과가 발표됐다.

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 화면

먼저 오르내림과 쿠기의 대결에서는 오르내림이 총 388표를 받으며 승리했다. 쿠기의 탈락에 더 콰이엇은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쇼미에 저의 최애 래퍼였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효은과 나플라의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김효은이 생각 이상의 무대를 보여 프로듀서들이 극찬한 상태에서 1차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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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은 253표, 나플라 136표로 앞서가는 결과가 나왔다. 나플라는 "아, 여기까지인가"라며 긴장했고, 스윙스 역시 걱정 가득한 표정을 보였다.

그러나 최종 투표 결과 김효은 354표, 나플라 406표로 나플라가 승리했다.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스윙스는 소리 지르며 기쁨을 드러냈다. 나플라는 "이긴 거에 감사하다. 기운 다 떨어졌다"며 쉽지 않은 무대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루피와 차붐의 결과가 발표됐다. 루피는 정말 즐기는 무대를 보였다. 무대 위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고 "제 음악에 좋은 리액션을 무대 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에너지도 생기고 기분 좋게 무대 했다"며 활짝 웃어 승리를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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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베팅 결과 차붐 81표, 루피 305표로 압도적인 득표수로 루피가 앞서갔다. 차붐은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렬하게 전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2차 베팅 투표 결과 차붐 116표, 루피 636표로 무려 520표 차이로 승리했다. 루피는 "그냥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차붐은 "이런 무대를 꼭 쇼미에서 하고 싶었다. 모험 함께 해준 프로듀서 분들께 고마운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울 게 없는 게 얻을 게 다 얻었다. 선우정아 광팬이었는데 쇼미 아니면 언제 작업을 해보겠냐. 행복했다.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 화면

이번 본선 1차 공연은 프로듀서들의 생각 이상으로 멋진 무대였다. 스윙스는 루피의 무대에 "경연용이 아니라 공연용이다"고 말했고, 더 콰이엇은 "몇몇 무대들은 새 역사를 썼다"고 표현할 정도였다.

쿠기, 차붐, 김효은 비록 탈락했지만, 그들의 무대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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